i.동료는 한배를 탄 사람
리더도 해 보고 팀원도 해 봤습니다. 그러면서 동료는 한배를 탄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. 멀리 가려면 배 안이 편해야 하고, 각자 잘하는 게 나올 자리가 있어야 하더라고요.
ii.먼저 말을 붙이는 쪽
그래서 분위기를 살피는 편입니다. 잘 웃고, 먼저 말을 붙이고, 막혀 있는 분이 보이면 옆에 가서 같이 들여다봅니다. 제가 대단한 걸 해내서라기보다, 같이 일하는 분들이 편하게 일하셨으면 해서요.
iii.쉽게 무너지지 않으려고
일이 잘 안 풀리는 날도 있습니다. 원인은 안 보이고 일정은 다가오고, 야근이 며칠씩 이어질 때요. 그럴 때 쉽게 무너지지 않으려고 합니다. 제가 흔들리면 옆도 같이 흔들린다는 걸 알아서, 적어도 분위기만큼은 지키려고 애씁니다.
iv.가만히 있질 못해서
가만히 있는 걸 잘 못 합니다. 일이 끝나면 다음에 배울 것을 찾고, 퇴근하고 나서도 스터디를 열고, 주말에는 못 해 본 것을 만들어 봅니다. 남보다 빨리 가려는 건 아니고, 멈춰 있으면 불안해서 계속 걷는 쪽에 가깝습니다.
v.제 이름이 걸린 일
맡은 일에는 제 이름이 걸려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. 아직 모자란 게 많지만, 모자란 만큼 더 오래 붙잡고 있습니다.